페이지가 콜에게 인간성을 아직 지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을 한다. 콜이 일주일 만에 깨어났으며 가장 늦게 깨어난 주민 중 하나임을 알려 주고 간단히 상황을 설명한다.
콜은 그 와중에 살이 없으니 옷이 헐렁해져 있는 것을 보며 난감해한다.
이 현상은 일종의 저주 같지만, 자신의 힘이 부족한 건지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해도 안 통했다며 미안해한다. 다들 마물로 변한 것 빼고는 괜찮다고도 설명했다. 페이지의 설명이 끝나자 니콜이 들어온다. 콜과는 달리 (서큐버스이다 보니) 신체적으로 그리 큰 변화는 겪지 않았음에 안도한다. 페이지의 성소가 좁아 도움의 손길을 좀 줬다고 한다. 콜의 이제부터 어떻게 하냔 질문에 일단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마을을 돌아보는게 어떻냐는 권유를 한다. 페이지는 일단 성소로 복귀한다. 마을을 보니 건물들이 딱 봐도 튼튼해져있다. 건물 내부는 일단 그대로다. 던전이라 곳곳에 함정도 있는데 주민들한테는 무해하다고 니콜이 설명한다.
에드가는 이 상황을 살펴보는 중이며, 빠른 시일 내로 공지를 해 줄 예정이다.
마을 사람들의 여론을 살펴보니, 이걸 던전으로 부를 이룬 대가, 천벌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소수 있다.